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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정보 주요 등장인물 유쾌 상쾌 통쾌한 드라마 명대사

by goyoohan 2024. 2. 19.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정보


방영기간 : 2024.01.01. ~ 2024.02.20. 16부작

원작웹툰 :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성소작)

주요 등장인물


강지원(박민영) / U&K 마케팅팀 대리
7년간 마음을 다해 사랑했던 남자 민환과 결혼을 했지만
결혼 전과 다름없이 여전히 자신을 무시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남편에, 고된 시집살이로 불행한 생활을 이어가다
결국 암에 걸리고 맙니다.
그러던 중 남편과 단짝 친구인 수민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몸싸움을 벌이다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게 죽음을 맞이한 후 눈을 떴을 땐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나기 전인
10년 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새롭게 주어진 두번째 인생을,
남편이었던 민환과 친구 수민에게 복수하는데 쓰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유지혁(나인우) / U&K 마케팅 총괄부장
유능하고 집안 좋고 뭐 하나 모자란 거 없는 남자 유지혁.
대학시절 우연히 만난 지원을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다시 지원을 만나게 되고 먼발치서 그녀에 대한
마음을 키웠지만 지원의 곁에는 남자친구인 민환이 있고 결국
마음 한번 표현하지 못하고 떠나보내게 됩니다.
불행한 결혼생활 끝에 세상을 떠난 지원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안은 채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유지혁 본인도 죽음을 맞게 됩니다.
지혁도 지원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맞고 눈을 뜨니 10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원의 삶에 개입해 그녀의 불행을 막아주겠노라 다짐합니다.

박민환(이이경) / U&K 마케팅팀 대리
좋은 학벌에 착해빠진 지원은 그에게 사랑보다는 보험 입니다.
설렘은 없지만 내 부모님한테 잘하고, 시키는 건 곧이 곧대로 잘하는
순종적인 여자, 지원은 결혼에 적합한 사람이라 생각한 것 입니다.
그러다 지원의 단짝 친구 수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정수민(송하윤) / U&K 마케팅팀 계약직 사원
지원을 "반쪽"이라 부르며 언제 어디서나 지원의 옆에 찰싹 옆에
붙어있는 그녀는 언뜻보면 지원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지원에 대한 시기질투로 그녀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유쾌 상쾌 통쾌한 드라마


웹툰을 드라마화한 만큼 비현실적인 설정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이어지며 속을 뻥 뚫어줍니다.

매번 당하기만 하는 착한 캐릭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주어진 인생에서 그들에게 받은 상처를 제대로 되갚아주는

에피소드들이 통쾌함을 주며 극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제 종영까지 단 한 회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사람을 이용하고 함부로 대했던 이들이

결국 본인들의 바닥을 드러내며 스스로 무너져가는데요.

다른 사람의 희생과 고통을 아무렇지 않게 여겼던 악인들은 확실한 벌을 받고,

지원에게는 더없는 행복이 찾아오는 꽉 닫힌 결말을 그린 마지막 회를 기대해 봅니다.

명대사


#강지원
나 이 결혼 엎을거에요
그럼 아줌마 맞잖아?
정신 차려요 아줌마,
당신 아들 그렇게 안 잘났어.
그리고 잘났어도 자기 아들 귀하면

남의 딸도 귀한 걸 알아야지
똑바로 들어요
당신이 아니라 내가 이 집안 맘에 안 들어서 결혼 엎는 거야
알겠어?


네가 나에 대해서 아는 만큼
나도 너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걸 잊지 마.


축하해 내가 버린 쓰레기 알뜰살뜰 주운 거.
이거 박민환이 사준 거야 그러니까 필요할 때 쓰던가 팔던가
마음대로 해.


지금 보니까 너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알겠다
너 이거 자업자득이야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았어
더 가혹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
(내 운명은 반드시 너에게 넘길 거니까)

#유지혁

나는 할 수 있는 일이 꽤 많은 사람이에요
달라진 건 지금은 강지원 씨에게 도움이 되는 일도 하고 있다는 것뿐입니다.

꽉 잡고 나한테 몸을 지지해요


아직도 불안해?
발 밑이 흔들려?
그 배를 타는 기분이 사라져야 할 텐데
내가 땅이 되어줄 순 없지만
안정적이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강지원은 좋은 사람이니까.


진짜 너무 하네
난 다시 만나자마자 알아봤는데
계속 좋아했는데


난 사실 힘대로 하는 거 싫거든
근데 넌 진짜 안 되겠다.


#유지혁 & 강지원

지혁
제정신이에요?
이 계절에 아무 준비도 없이 물에 깊이도 모르면서
그것도 혼자!

지원
부장님, 저 괜찮아요

지혁
하나도 안 괜찮아!
그냥 나한테 말하지
이게 뭐 그렇게 대단한 거라고
도와달라고 말하면 되는데 왜 어려운 길을 가!

지원
난 정수민과 다르니까요
걔가 틀렸고 내가 맞으니까!
난 정수민처럼 안 살 거예요
난 내손으로 내 힘으로 다 이뤄낼 거라고요
그게 맞으니까. 그게 강지원이니까
그게.. 그게 나니까.

지혁
나는,,,
나는 땅이 되고 싶었어요.

#유지혁 & 박민환

지혁
나이를 먹는다고 누구나 다 어른이 되지는 않습니다
남자가 되지도 않고..
남자가 아니라 어린애를 만나면 여자들은 불행해지죠
그러니 강지원 씨를 위해서라도 헤어지는 게 좋겠군요

민환
부장님 지금 선 넘으시는 거 아닙니까?

지혁
그럼 내가 강지원씨를 좋아해서 그런 거라고 하던가

민환
좋아... 아니 지금 뭐 하는..

지혁
뭐가 됐든 다시는 손대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