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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호텔델루나 정보 줄거리 매혹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by goyoohan 2024. 1. 31.

드라마 호텔델루나 정보


  • 방영기간 : 2019.07.13 ~ 2019.09.01
  • 연출 : 오충환, 김정현
  • 극본 : 홍정은, 홍미란
  • 최고시청률 : 12.0% (닐슨코리아)
  • 주요 등장인물
    장만월(이지은) : 귀신전용 호텔, 델루나의 사장.
    괴팍, 심술, 변덕쟁이에 사치스럽기까지 하지만 의외로 정의감 있는
    상반된 매력을 갖춘 캐릭터
    구찬성(여진구) : 호텔 델루나의 인간 지배인.

    똑똑한 초일류 학력 소지자에 예의도 바르고 마음도 따뜻한 남자.
    델루나 사장인 장만월과 초반 티격태격하다 후에 애틋한 마음을 나누게 됩니다.

줄거리


예기치 않게 귀신전용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으로 일하게 된 구찬성과 괴팍하고 도도해 보이지만
과거의 가슴 아픈
상처를 가진 사장 장만월이 델루나를 함께 운영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엮은 드라마입니다.

매 회마다 호텔을 방문하거나 연이 있는 귀신들의 사연들이 나오고 장만월과 구찬성이 주축이 되어

그 귀신들의 한을 들어주고, 때론 풀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회차마다 에피소드들이 모두 흥미로웠고, 특히 구찬성과 장만월의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도
컸던 드라마였습니다.

매혹적인 스토리


'호텔 델루나' 흥행 성공의 핵심은 평범한 것과 신비로운 것을 완벽하게 혼합한
매혹적인 스토리에 있습니다.
한을 품고 방황하는 영혼들의 안식처 역할을 하는 귀신 호텔이라는 드라마 배경은

초자연적인 것과 인간의 감정이 얽혀 풍부하고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최적의 캔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귀신과 인간의 이야기를 한 프레임 안에서 풀어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음에도
현실과 판타지 사이의 밸런스를 잘 맞춘 스토리 전개로 드라마에 대한 몰입감이 흐트러지지 않고
끝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 장만월과 구찬성


모든 성공적인 드라마 뒤에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특히 장만월은 복합미가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하고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 뒤에 감춰진 상처와 따스함이 있습니다.
마냥 미워할 수 없다 정도였다가 드라마 막바지로 갈수록 사랑스럽고

때론 애잔한 마음까지 들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던 것 같습니다.

호텔 지배인 구찬성 역시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지적이고, 성실하며, 매너까지 겸비한 그야말로 빈틈없는 인물처럼 보이지만
귀신을 무서워하는 연약함, 중간중간 허당미도 살짝 보이고

장만월과 함께 티격태격할 때는 유치한 면까지 드러납니다.

완벽할 것 같은 그에게 빈틈이 보일 때마다 더 인간적이고 매력적이게 느껴졌습니다.

거기다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력이 드라마의 생명력을 한껏 더 크게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명대사


#구찬성
생각해 봤는데, 살아서는 볼 수 없었어도 지금은 보이지 않을까요?
볼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한번 볼래요?

당신이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거대한 불행과 사소한 기쁨이 있을 때
작더라도 기쁜 걸 찾아서 마음에 담고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을 거예요.

말씀드렸듯이
모양 빠지는 일을 자처할 만큼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망설여지는 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입니다.

당신이 뭘 하려 하든 이것만 잊지 마요.
여기가 당신의 감옥이든 울타리든
내가 여기 같이 있을 겁니다.

장만월 씨!
나한테 이제 안전한 곳은 없어요.
나는 계속 걸리적거리면서 위험할 겁니다.
당신은 계속 나를 지켜요.

앞으로 좋은 건 같이해요.
누구랑 같이 보고 같이 먹는 게 더 좋은 겁니다.
아까 혼자 보던 것보다 같이 보는 게 더 예쁘네.


#장만월
넌 0순위야. 너 아니면 안 되는 거 맞아.
내 마음에 쏙 들었으니까.

내가 닭칼국수로 태어나서 다시 너를 만나도
"안녕? 나는 겉절이랑 싸 먹으면 더 맛있어" 이렇게 인사해 줄게. 진짜로.

괜찮다고 해.
네가 괜찮다고 하지 않으면 내가 너무 무섭잖아


사실은 내가

네가 다시 와 주길 바라고 있었던 거야.

#마고신
꽃이 피려면 바람도 스치고 비도 맞아야지
붙잡고 있는 것보다 놓는 게 더 큰 마음이 필요한 겁니다.

#노준석 (구찬성 전 호텔 델루나 (인간) 지배인)
저만 혼자 나이 먹어가면서 당신이 내 누이였고, 딸이었고, 손녀였습니다.
맡기고 갈 수 있는 녀석이 생겨서 마음 놓고 갑니다.
부디 언젠간 당신의 시간이 다시 흐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