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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흥행요소

by goyoohan 2024. 3. 1.

극한직업은 유쾌한 코미디와 스릴 넘치는 액션의 조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입니다. 2019년에 개봉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는 개봉 15일 만에 관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총 누적 관객수 1,620만 명을 넘기며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한국 영화계를 뜨겁게 달군 극한직업 줄거리와 흥행요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하루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날마다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실적 제로인 마약반은 결국 해체 위기 직전에 몰리게 됩니다. 그러다 마약반 반장 고 반장의 후배로부터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밀만입 정황을 알게 되고 그들의 아지트 근처 치킨집에서 잠복근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지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잠복 근무하던 치킨집 가게 주인은 매출이 좋지 않은 가게 문을 닫겠다고 합니다. 가게가 문을 닫아버리면 잠복근무를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마약반 형사들이 그 가게를 인수하여 운영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그 치킨집이 예상외로 너무 잘 되기 시작하면서 형사들은 본업인 수사가 아닌 장사에 열을 올리게 됩니다. 본인들의 진짜 직업이 뭔지도 모호해져 갈 때쯤 마약 조직에서 주문한 것으로 의심되는 치킨 주문 전화가 오고 형사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그들의 아지트로 향합니다. 그러나 실제 주문자는 조직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었고 조직은 이미 모두 도망간 상태였습니다. 그 와중에 치킨집에 왔다가 간 PD들이 폭로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가게는 한순간에 손님이 뚝 끊기며 망할 위기에 놓입니다. 형사들은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계획했던 범죄자들을 소탕해 나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린 영화입니다.

흥행요소

유쾌 상쾌한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은 유쾌한 코미디로 영화를 관람하는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형사들이 치킨 가게를 차리고 가게 주인으로 위장해 범죄 조직을 쓰러뜨리는 이야기 전개에 있어 곳곳에 유머와 재미를 주는 요소를 적절하게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설정과 유머러스한 대사는 영화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으며, 이것이 극한직업 흥행의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가장 큰 화제가 되었던 대사였던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 은 숱한 패러디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또 다른 볼거리 제공
극한직업은 시원시원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1%가 부족한 것 같은 어리바리한 형사들의 평소 모습과 달리 각기 능력 갖춘 유단자라는 설정을 통해 형사들이 범죄 조직과 맞서는 대결장면에서 시원하고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였고 관객들에게 코디미 외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조직원들과 액션장면이 배치되며 이야기 전개와 연출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듭니다.

단순하고 즐겁고 그래서 편안한 영화
마냥 허술해 보이는 형사들에게도 각기마다 가지고 있는 강점들이 있고, 조직들의 보스들로 나왔던 인물들에게도 인간미 넘치는 면들이 엿보여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등장인물들이 만들어가는 영화인 만큼 보는 동안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고 신나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때론 극을 이해하고 쫓아가는 데 있어 끊임없이 생각이나 에너지를 써야 하는 영화보다 단순하고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극한 요소는 인물설정, 스토리 전개에 있어 관객들에게 그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극한직업은 유쾌한 코미디와 시원시원한 액션씬으로 상반된 재미를 모두 담고 있으며 스토리 전개, 캐릭터 설정 모든 면에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작품입니다. 특히 밝고 경쾌한 분위기 등 다양한 요소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잘 조화되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극한직업은 대한민국에서 역대 23번째로 관객 수 천만을 넘은 영화가 되었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18번째이고, 코미디 장르 영화에서는 2013년 개봉작인 ‘7번 방의 선물’에 이은 두 번째라고 합니다.